한국 외래생물 정보시스템

메인으로 바로가기 사이트맵 바로가기

피해사례

Home > 생태계교란 생물 > 피해사례

타 국가 또는 국제기구가 지정한 일부 침입외래동물종(고양이, 구피, 뉴트리아, 담배가루이, 모잠비크틸라피아, 미니피그, 붉은사슴, 알비노클라라, 왕우렁이, 필리핀원숭이, 붉은가재 등)의 피해사례와 관리사례입니다.

피해사례를 국가, 피해내용으로 나타낸 표
국가 피해
내용
미국 뉴트리아는 모피사용 목적(의도적 도입)으로 북아메리카에 처음 도입되었다. 1930년대에 미국에서 뉴트리아 대목장이 붐을 이렀고 1899년과 1940년 사이에 대목장은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리곤, 미시간, 뉴멕시코, 루이지애나, 오하이오, 유타와 그외 다른 지역에까지 확산되었다.

그 후 세계2차대전이 발생했고 뉴트리아 사육업은 사실상 쇠퇴하게 되었다. 일부 목장주는 부적합한 설비유지로 뉴트리아를 생태계로 유출시키거나, 태풍 또는 홍수로 인해 탈출한 뉴트리아를 재포획하지 않았다. 또한 뉴트리아는 주와 연방정부 그리고 개인들에 의해 일명 ‘잡초제거기(Weed Cutters)’로 오인되어 알라바마, 알칸사, 조지아, 켄터키, 메릴랜드,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텍사스로 확산되었다고 보고되었다.

뉴트리아는 모피산업을 장려하기 위해 1950년대에 메릴랜드에 도입되었다고 한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사육이 부적절하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탈출되었거나 또는 비의도적으로 방출된 뉴트리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동물은 현재 이 주(州)에서 압도적 개체수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상업적 모피시장이 거대해졌고 뉴트리아에 대한 소규모의 식육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1968년 도체스터카운티(Dorchester County)에서 10,000에이커 당 150마리 이하의 뉴트리아가 발견되었으나 오늘날 그 개체수가 35,000~50,000에 이른다고 보고되었다.

뉴트리아는 높은 번식률과 자연생태계에 대한 공격성, 유사한 서식지 공유로 인해 자생 사향쥐를 대체하였으며, 비록 여우, 올빼미 그리고 미국너구리가 어린뉴트리아를 포식할지라도 이 지역의 유일한 뉴트리아 성체 포획자는 인간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뉴트리아의 서식은 습지식물들에 대해 극도로 파괴적일 수 있으며 초토화(Eat Out)라고 불릴 만큼 식물뿌리까지 직접적인 섭식을 행한다고 보고되었다.

일본 일본 혼슈에서 뉴트리아는 강과 연못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뉴트리아는 자생곤충의 먹이가 되는 습지식물을 섭식하며 이것은 잠자리의 몇몇 종을 포함하여 자생 식물에 의존하는 많은 곤충의 지역적 멸종을 유발하였다. 멸종위기에 처한 잠자리종은 대모잠자리(Libellula angelina) 또는 베커우텀보(Bekkou-tombo)이다. 베커우텀보는 페인티드그래스헉(Painted grasshawk, Neurothemis stigmatizans)종과 가까운 일본 자생종으로 일본인의 국가적·자연적 보물이다.

뉴트리아는 자생 담수홍합을 섭식하며 이 홍합에 알을 낳는 몇몇 자생 어류종은 지역적으로 멸종되었다. 일본각시붕어(Rhodeus ocellaus kurumeus)는 이러한 방법으로 일본의 멸종위기에 처한 종을 목록화한 적색자료목록(Red Data Book)에 올라있다.

중국 1953년에 소비에트공화국으로부터 심미적 및 특정 사육목적으로 중국에 도입되었고 1980년대 후반에 중국 내에서 뉴트리아의 개체수가 급증하였다고 한다. 목적 없는 도입 및 사육과 효과적 관리의 부족으로 인해 병들어갔고 사망률 또한 높아졌다고 보고되었다. 이로 인해 뉴트리아 사육자는 높은 경제적 손실로 고통 받았으며 몇몇 사육자들은 뉴트리아를 연못에 방출하였고 뉴트리아 스스로 사육장을 탈출하는 일도 발생하였다. 뉴트리아는 쌀의 묘와 감자를 먹어치워 손해를 끼치며 1m이하의 과일 나무의 줄기를 물어뜯는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뉴트리아는 댐과 부두시설, 길, 철로를 파괴하며 인간과 가축질병의 병원매개체로 확인되었다.
TOP